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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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vs이범수 카리스마 대결 성사될까

기사입력 2015.08.12 17:01 / 기사수정 2015.08.12 17: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헐리우드 톱스타 리암 니슨이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맥아더 장군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으면서, 그와 호흡을 맞출 한국 배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12일 '인천상륙작전' 측은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그린 이야기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일명 X-RAY 첩보작전과 팔미도 작전을 아우르는 전쟁실화 블록버스터이다.

리암 니슨 외에도 가장 출연이 유력한 배우는 이범수다. 이범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범수가 '인천상륙작전'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제안받은 역할은 북한군의 엘리트 장교로, 인천상륙작전을 유일하게 미리 예견하고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영화 '테이큰', '쉰들러 리스트', '킨제이 보고서', '마이클 콜린스' 등에서 펼친 뛰어난 연기로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리암 니슨과 매 작품마다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범수의 만남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중인 이범수의 합류가 확정될 경우 그와 리암 니슨이 펼칠 연기 대결도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이범수는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온에어', '트라이앵글' 등에서 매번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을 성공시킨 숨겨진 우리 영웅 8명의 부대원들의 이야기로 리암 니슨은 한국에서의 촬영을 준비 중이며 내년 6.25 한국전쟁 기념일 개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AFPBBNEWS=NEWS1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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