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한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2~3경기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의 에이전트 C2글로벌은 12일 기성용이 영국 현지서 햄스트링 부상과 관련해 진단을 받았고 회복까지 2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9일 첼시와의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나서 전반 39분 부상을 당했다. 오른쪽 허벅지를 붙잡고 넘어진 기성용은 잭 코크와 곧장 교체됐다.
당시 개리 몽크 감독은 "기성용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예방 차원에서 교체를 했고 2라운드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는 충분히 나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진단 결과 기성용의 상황은 예상보다 복귀하는데 시간이 소비될 것으로 보인다.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 가능성이 크고 잘 완치가 되지 않기에 스완지는 가급적 2주의 재활 시간을 모두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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