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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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7실점' 다저스, 워싱턴에 3-8패…시즌 첫 4연패

기사입력 2015.08.11 14:26 / 기사수정 2015.08.11 14:2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LA 다저스가 올시즌 첫 4연패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11일 미국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브루워스와의 맞대결에서 3-8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로 빠졌지만 시즌 전적 62승 50패로 시즌 1위를 지켰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에 2.5경기 차로 쫓기게 되어 반등이 절실히 필요하게 됐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이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져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앤더슨은 2회 라이언 짐머맨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이안 데스몬드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워싱턴 타선을 큰 위기없이 막아냈던 앤더슨은 6회 대량 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선두타자 앤서니 랜던을 시작으로 브라이스 하퍼-라이언 짐머맨-제이슨 워스-데스몬드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아 순식간에 3실점을 했다. 이어 호세 로바톤과 마이클 타일러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을 했고, 결국 마운드를 페드로 바에즈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그러나 바에즈 역시 에스코바의 땅볼로 1실점을 더 했고, 점수는 0-7로 벌어졌다.

8회 데스몬드에게 홈런을 맞아 8실점 째를 한 다저스는 9회 칼 크로포드의 3점 홈런으로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워싱턴에게 내주고 올시즌 첫 4연패에 빠지게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브렛 앤더슨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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