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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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설경구·여진구 비하인드컷, 나이초월 완벽 조화

기사입력 2015.08.11 08:54 / 기사수정 2015.08.11 08:5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의 두 주역 설경구, 여진구가 일명 '구구 커플'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이는 스틸이 공개됐다.

'서부전선'을 통해 처음 만난 두 배우는 첫 만남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력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설경구는 농사만 짓다 끌려와 일급 비밀 문서 전달 미션을 완수해야 하는 남한군 쫄병 남복으로 돌아와 관객들을 만난다.

또 제 나이로는 믿기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는 여진구는 무조건 탱크를 사수해야 하는 북한군 쫄병 영광으로 분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 문서를 잃어버린 남복과 우연히 남복의 비밀 문서를 손에 쥐게 된 영광, 그리고 비밀 문서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두 사람의 위험천만한 대결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유쾌한 재미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설경구는 함께 연기한 여진구에 대해 "여진구는 딱 영광이다. 이 역을 대한민국에서 할 사람은 여진구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 영화에서 여진구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진구 또한 "선배님과 연기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우리 영광이 영광이' 하면서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천성일 감독 역시 "둘이 굉장히 잘 어울렸다. 큰형과 막냇동생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고. 둘 다 연기만 놓고 보면 누구에게도 안 지는 사람들이라, 그게 더 상승효과를 낳은 것 같다"고 말해 세대를 뛰어 넘는 두 배우의 환상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서부전선'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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