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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오재일, 통증으로 1군 엔트리 말소

기사입력 2015.08.10 17:02 / 기사수정 2015.08.10 17:2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과 오재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10일 유희관과 오재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두 선수 모두 부상이 원인이다.

유희관은 지난 6일 러닝 훈련 중에 발목이 접질리면서 미세 염좌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9일 잠실 L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시즌 15승 째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유희관은 "던질때는 몰랐는데 던지고 나니 통증이 느껴졌다"는 말로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던 오재일도 옆구리쪽에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두산 관계자는 10일 "유희관은 발목 통증이 남아 있어 일단 1군에서 제외했다. 오재일 역시 옆구리에 통증을 느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1군 등록되는 선수는 내일(11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유희관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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