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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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코치 "한국의 8개 유효 슈팅, 골이나 마찬가지"

기사입력 2015.08.09 21:3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우한(중국),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이 파상공세를 펼쳤음에도 '북폰' 리명국에게 막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동아시안컵 3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북한과 0-0으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중국을 완파했던 세련된 공격진으로 북한의 골문을 열기 위해 나섰지만 결국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아쉬움이 남았다. 두드릴 만큼 두드렸고 슈팅도 여러차례 때렸지만 번번히 리명국의 선방에 막혀 승점 1에 머물러야 했다.

경기후 기록집계 결과 한국은 25개의 슈팅을 때렸고 북한은 4개의 슈팅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그만큼 한국이 압도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결정력과 마무리작업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대표팀내에서도 이번 경기의 기록들을 정리한 결과 유효슈팅은 8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전반 40분 이재성이 골문 바로 앞에서 때린 슈팅이 리명국 골키퍼의 손에 걸렸고 후반 중반 세명의 공격수들이 연이어 때린 슈팅이 수비와 리명국에 걸려 나온 장면들이 대표적이었다.

이에 대해 신태용 코치는 "8개의 유효슈팅은 정말 골이 될 수 있는 슈팅들이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김승대 슈팅 장면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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