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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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QS+정근우 투런포' 한화, 롯데 꺾고 5위 탈환

기사입력 2015.08.09 21:11 / 기사수정 2015.08.09 23:14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가 빼앗겼던 5위 자리를 되찾아왔다.

한화 이글스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한화는 2연승을 이어가며 5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선발 배영수는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6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야수들의 호수비가 돋보였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3회초 선두타자 이우민이 상대 선발 배영수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득점 찬스가 열렸다. 손아섭과 정훈이 땅볼로 아웃되며 투아웃이 됐지만, 황재균이 적시2루타를 때려내며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0-1.

홈런 한 방으로 승부를 뒤집는 한화였다. 5회말 선두타자 조인성의 땅볼타구가 투수의 발을 맞으며 내아안타가 되는 행운이 따랐다. 1사 1루 상황, 정근우는 린드블럼의 포크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점수는 2-1로 뒤집혔다.

8회초 등판하 권혁은 롯데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1점차 리드를 지켰고, 한화는 승리를 가져갔다.

반면 롯데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선발 린드블럼이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10안타 1득점으로 부진하면서 결국 선발승 수확에 실패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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