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아빠를 잡는 악마 조교로 변신했다.
9일 방송되는 SBS '아빠를 부탁해'에는 조재현 부녀가 혜정의 십년지기 친구들과 함께 여름 레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은 "물놀이를 가자"는 혜정의 제안에 몹시 귀찮아하는 기색으로 레포츠 장소에 동행했다. 조재현은 레포츠장에 도착하자마자 자석이 달라붙듯 자연스럽게 썬베드에 누웠고, 웨이크 보드 타는 법을 배우는 혜정과 친구들을 곁눈질로 보기만 하며 시큰둥해 했다.
그러나, 선생님의 부름에 간신히 몸을 일으킨 조재현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단번에 웨이크보드 타는 기술을 습득, 선생님의 폭풍칭찬을 받으며 물속에서의 웨이크 보드 실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먼저 웨이크 보드를 탄 혜정은 날렵하게 웨이크 보드를 타며 수준급의 실력을 뽐내 제작진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혜정의 친구들 또한 "멋진 여성이다"라며 혜정을 칭찬했다.
이 모습을 본 조재현은 특유의 승부욕과 아빠로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초보단계를 뛰어넘어 실전에 돌입하는 과욕을 부렸다. 그런 조재현에게 혜정은 악마조교로 돌변, 아빠에게 훈계를 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9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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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