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윤균상과 눈물 이별 "가장 설레었던 사랑"

기사입력 2015.08.08 23:01 / 기사수정 2015.08.08 23:02

▲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 윤균상과 헤어졌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13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차서후(윤균상)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하나는 텅 빈 공연장을 바라보며 "이곳에서 서후 씨를 다시 사랑해야겠다 생각했어. 날 다시 잃지 않겠다는 그 말에, '내가 이 사람을 아직 잊지 못했구나. 이 사람 뒷모습에 가슴이 아프구나. 차서후랑 같이 있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차서후는 "결혼하자는 내 말에 대한 대답?"이라며 물었고, 오하나는 "더 이상은 안될 것 같아. 분명 우리는 계속 싸우고 미워하면서 점점 지쳐갈 거야. 여기서 끝내. 가장 설레었던 사랑으로 기억할 수 있게 헤어져"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차서후는 오하나를 끌어안고 "난 그렇게 못해. 너 마음 돌려야 돼"라고 매달렸지만, 오하나는 "미안해"라며 이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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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