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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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포' 조인성 "병살만 안 당하자고 생각했다"

기사입력 2015.08.08 22:4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지은 기자] 스리런 한 방에 끌려가던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조인성의 스리런이 꺼져가던 한화의 불씨에 기름을 부었다.

조인성은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3차전에서 포수 및 9번 타자로 교체 출전했다. 

4회말 허도환과 교체된 조인성은 자신의 두 타석 모두 삼진과 뜬공을 기록하며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8회말 바뀐 투수 정대현의 투심을 공략해 동점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경기의 분위기를 뒤집는 한 방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조인성은 "타석에 들어설 때 병살 안 당하고 최대한 정근우한테 연결해주자며 팀을 먼저 생각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오늘로서 팀이 100경기를 맞았는데, 마지막 44경기동안 더 분발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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