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kt wiz 앤디 마르테와 김상현이 기선을 제압하는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렸다.
마르테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SK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마르테는 0-0던 1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SK 선발 김광현의 4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
이어진 김상현의 타석, 김상현 역시 2볼 후 3구를 그대로 공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속 타자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상현의 시즌 18호 홈런이자 kt의 시즌 네번째 백투백 홈런을 만들어내는 홈런이었다.
한편 kt는 마르테와 김상현의 백투백 홈런으로 1회 현재 3-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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