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SM 앞날에 행운이 있길…새 출발 지켜봐달라" (입장전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제시카는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 끝에 계약관계를 종료하고 공식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SM엔터테인먼트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소중한 팬분들께,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에 항상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팬분들께서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저의 새 출발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는 그 동안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해왔던 제시카와 논의 끝에, 서로의 발전을 위해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SM 측은 이어 "앞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제시카에게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소녀시대를 탈퇴한 제시카는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이하 제시카 입장 전문

제시카의 새로운 출발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시카입니다.

저는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 끝에 계약관계를 종료하고 공식적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 동안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SM엔터테인먼트의 앞날에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소중한 팬분들께,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팬분들께서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니 저의 새 출발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reetings from Jessica Jung. This release is to confirm that SM Entertainment (“SM”) and I have officially parted ways. I will cherish the many years we spent and I wish SM the best of luck in all of its endeavors.

And to my dear fans, thank you for all your unconditional support and love. I’ll work diligently to give you what you’ve been waiting for – stay tuned for the next chapter.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