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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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 출연 연극 '프라이드', 8일 앙코르 공연 개막

기사입력 2015.08.06 12:15 / 기사수정 2015.08.06 12:1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수빈, 강필석, 정동화 등이 연극 '프라이드'를 통해 뭉친다.

지난 해 '연극열전5'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 무대를 선보인 '프라이드(The Pride)'가 8일 앙코르 공연의 막을 올린다. 배수빈, 강필석, 정동화, 박성훈, 임강희, 이진희, 이원, 양승리 등이 1인 2역을 소화한다.

2008년 영국 로열 코트 씨어터(Royal Court Theatre)에서 초연됐던 '프라이드'는 1958년과 2015년, 전혀 다른 두 시대가 많은 은유와 암시로 얽혀있는 치밀한 구성을 선보인다.

성(性)소수자들이 사회적 분위기와 억압, 갈등 속에서 사랑과 용기, 포용과 수용 그리고 자신을 지지해 주는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체성과 자긍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뿐 아니라 예능까지 영역을 넓히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수빈과 공연계 믿고 보는 배우 강필석은 사회적 통념과 내면의 목소리 사이에서 고뇌하는 필립 역을 맡는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을 지닌 올리버는 대학로 흥행작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보이는 정동화와 ‘라이징 스타’ 박성훈이 연기한다. 

실비아 역에는 임강희와 이진희가 낙점됐으며 이원과 양승리는 의사·남자·피터 3역을 소화한다.

8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및 연극열전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문의: 02-766-6007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BH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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