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동시간대 1위 시청률로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 5일 방송된 '용팔이'는 11.6%(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현(주원 분)이 조폭들을 치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현은 조폭들의 소굴에서 조폭들을 하나하나 치료해갔다. 경찰들은 이를 가리켜 "조폭들만 몰래 왕진을 다니는 용한 돌팔이 의사가 있다. 일단 용팔이한테 치료를 받으면 죽는 일이 없다"며 조폭들 사이에서 신뢰를 받는 김태현에 대해 말했다.
조폭의 비장을 걱정하던 김태현은 "근데 나 얼마나 갚았어? 한 반은 갚았나"라고 물었고, 만식(안세하)은 "너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뭔지 알지. 사채 복리여. 많이 줄었단 것만 알아둬라"며 "사채 쓰고 벌어서 갚는 인간은 네가 처음이다. 대단해"라고 전했다.
이후 김태현은 고위급 관료 제자, 병원장 친인척과 관계된 신입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며 "진작 말하지. 빽이 최고"라며 굽실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어셈블리'는 5.3%, MBC '밤을 걷는 선비'는 8.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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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