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3:00
연예

'두데' 엄정화 "서른 넘으며 발라드 하라는 얘기 들었다"

기사입력 2015.08.05 15:3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엄정화가 연예계 생활 중 겪었던 고뇌를 전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최근 개봉한 영화 '미쓰 와이프'에서 주연으로 나선 엄정화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후배들이 힘들 때 엄정화를 찾는다"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효리가 힘들다면서 엄정화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내가 앞만 바라보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을 때, 기댈 선배가 없었다. 여가수로 열심히 하고 싶은데, 나이라는 굴레 때문에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끝을 내야할까'라며 갈등을 하곤 했다. 실제로 서른이 넘으면서 발라드를 해야하지 않느냐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엄정화가 후배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고, 엄정화는 "연락 줄게요. 많이 찾아와 주세요"라고 밝혔다.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다. 오는 13일 개봉.

drogba@xportsnews.com / 사진= '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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