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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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완승' 슈틸리케 "조직력과 신념이 만든 승리"

기사입력 2015.08.03 00:26 / 기사수정 2015.08.03 00:30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61)이 선수들의 투지로 중국전 완승을 거둔 데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중국 우한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동아시안컵 중국과의 1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중국 전반 44분 김승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한국은 후반 12분 이종호의 추가골까지 터지면서 완벽하게 중국을 눌렀다. 

첫 경기를 잡으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린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후 "항상 토너먼트에서 첫 경기 승리는 중요하다. 승리하면서 선수단의 자신감이 올라갈 것"이라고 이날 거둔 승리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결과 자체보다는, 개최국을 상대로 90분동안 경기를 지배한 것에 의의가 있다. 상대는 슈팅을 한 두개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 같은데 우리는 많은 추가 득점 찬스가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조직력 부분에서 팀이 잘 정비가 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악착같이 한발 더 뛰면서 신념 하나로 승리한 것 같다"면서 "이때까지 팀을 지켜보면서 연습경기나 훈련에서 이런 모습을 우리 선수들에게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러한 부분을 높이 사고, 칭찬해주고 싶다"면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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