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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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김용희 감독 "타격에서 좋은 요소가 많이 보였다"

기사입력 2015.08.02 20:56 / 기사수정 2015.08.02 21:3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 마운드에 맹폭을 터뜨렸다.

SK는 2일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김광현의 8이닝 무실점 완벽투와 15안타 맹폭을 펼친 팀 타선의 활약으로 8-2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함과 동시에 시즌 45승째(2무 45패)를 기록하게 됐다.

김용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타격에서 좋은 요소가 많이 보였다. 홈런, 득점타 등이 필요할 때 터져주었다"며 "이전 경기에서는 5점을 내기 힘들었으나 오늘은 16안타에 8점을 내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팀 타선을 칭찬했다.

이날 SK 타선은 LG 마운드에 16안타를 맹폭하며 8점을 기록했다. 특히 박정권은 4타수 2안타 3득점 2타점 맹활약했고, 선두 타자 이명기 역시 5타수 2안타 2득점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또한 김용희 감독은 이날 마운드에 대해 "김광현의 제구 및 완급 조절이 매우 좋았다"며 이와 함께 "1년 만에 박정배가 마운드에 올라와서 던지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또한 좋은 피칭으로 마운드에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김광현은 8이닝을 5탈삼진 2실점(무자책)으로 막아냈고 38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박정배는 9회초 서상우와 양석환 채은성을 셧아웃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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