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31일 밤 블루문이 하늘을 밝힌다.
31일 블루문이 여름 밤하늘을 장식한다. 당초 3개월에 4번 뜨는 보름달 중 세번째 달을 블루문이라고 칭했지만, 1940년대 미국의 천문학 잡지에서 보름달이 한 달에 2번 뜨는 희귀한 현상 중 두 번째 보름달을 가리킨다고 밝힘에 따라 정의가 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문은 2,3년에 한 번 일어나는 흔치 않은 현상으로, 구름량이 적은 경상도 및 제주 지역에서 더욱 잘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블루문을 보면 행복해진다는 미신도 전해진다.
다음 블루문은 2018년 1월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실제 푸른 색을 띈 달은 1883년 관찰된 적이 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로 인해 하늘에 먼지나 화산재가 가득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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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