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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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홈런' 스나이더 "내 야구 하려고 노력한다"

기사입력 2015.07.30 22:4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33)가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스나이더는 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스나이더는 팀이 2-1로 앞서고 있던 3회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포를 터트렸다. 그리고 6-4로 앞서고 있던 6회 역시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렸다. 이날 스나이더는 4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스나이더의 맹활약에 힘입어 넥센은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4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3위 도약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스나이더는 "이전에도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때려낸 적이 있다. 한 개를 쳐도 기분이 좋은데 2개나 쳐서 더 좋다"며 "최근 더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평소의 내 야구를 하려고 노력한다. 이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2번타자로 나서면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스나이더는 "개인적으로 상위타순에 배치되는 것이 좋다. 어떤 방법으로든 출루에 성공해 유한준, 박병호 등 중심타선에 타점 기회를 주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브래드 스나이더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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