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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탈환' 염경엽 감독 "김영민이 실점없이 막아 이겼다"

기사입력 2015.07.30 22:3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3위 도약에 성공했다.

넥센은 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kt전 싹쓸이 승리와 함께  지난 6월 6일 이후 54일만에 3위로 올라섰다.

이날 넥센은 스나이더의 홈런 2방과 김하성, 박병호의 홈런으로 화끈한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박병호는 지난 28일 이후 3경기 연속 홈런포를 때려내면서 최다 홈런 1위(33개)를 달렸다.

경기를 마친 뒤 염경엽 감독은 "무더운 날씨 속 선수들 모두 집중력을 발휘해줬고, 결과까지 좋아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 오늘은 김영민이 추가 실점없이 잘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홈런 4방도 좋은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이와 함께 "지금부터 매 경기가 중요한데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염경엽 감독 ⓒ목동, 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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