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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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 캅' 이기광 "연기돌 아닌 연기자로 보이고파"

기사입력 2015.07.29 15: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이 연기돌이 아닌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은 속내를 전했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애를 비롯해 김민종,이다희, 손호준, 신소율, 이기광, 박민하, 유인식 PD가 참석했다. 

이기광은 강력1팀 막내이자 전형적인 요새 20대인 이세원 순경으로 김희애, 김민종, 이다희, 손호준 등과 함께 강력팀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기광은 "나는 아이돌로 시작했다. 연기돌로 잘 되어가는 친구도 있고 질타 받는 친구들도 있다. 질타 받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드라마에 들어가면서 나 스스로 생각했던 부분이 연기돌이 아닌 한 사람의 연기자로 대중 앞에 보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연기에 대해 고심을 했음을 털어놨다.

이어 "선배들이 워낙에 잘 맞춰주시고 받아주셔서 스스로도 자연스럽고 편한 연기를 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촬영장에서 즐거움도 얻는 것 같다. 좋은 연기자의 모습을 끝까지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기광의 연기에 대해 유인식 PD는 "마치 오래전부터 우리와 촬영을 해왔던 것 같은 친숙함은 물론 연기를 잘한다"며 "겉도는 것 없이 형사라는 역할에 성실하게 임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 "땡볕 더위에도 쾌활하게 임해주는게 괜히 이기광이 아니구나 싶었다"고 덧붙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미세스 캅'은 경찰로는 100점이나 엄마로선 0점인 형사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선보인다. 오는 8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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