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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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상류사회' 종영 소감 "이지이로 지낸 3개월…큰 선물"

기사입력 2015.07.29 11:51 / 기사수정 2015.07.29 11: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임지연이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종영소감을 전했다.

임지연은 29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3개월이란 시간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모르게 알차고 바쁘게 흘러 왔다"며 소감을 시작했다.

그는 "이지이가 아닌 하루를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가슴 한구석이 허전해 선풍기 바람에 의지하고 있다"며 "그 만큼 이지이를 저도 많이 좋아했나보다"라고 종영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이번 드라마로 성공적인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뤘다. 그는 "드라마가 처음인 저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고 즐겁게 촬영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탭분들... 항상 저 보다 피로와 더위로 더 힘드셨을 텐데 먼저 배려 해주시고 챙겨주신 그 마음. 그리고 추억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며 "평생 가슴에 담고 힘들 때 마다 비타민처럼 하나씩 꺼내서 충전하겠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빼놓을 수 없는 존재 심엔터테인먼트 식구들!! 지금 이 소감을 쓸 수 있는 시간도 이지이로 살 수 있던 시간도 내 사람들의 선물"이라며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임지연은 "부족함 많은 저에게 좋은 말씀으로 힘을 주신 고두심 선생님, 윤주상 선생님, 정경순 선생님..그리고 선배님들. 뭉클한 시간을 선물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지이에게 빠질 수 없는 존재들, 같이 있기만 해도 재밌는 유이언니, 든든한 성준이 그리고 완벽했던 본부장님 형식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며 함꼐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전했다. 

끝으로 "지이로 지낼 수 있었던 3개월이라는 시간이 저에게는 큰 선물이었다. 열심히 더 성장해나가는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그 동안 상류사회 이지이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상류사회' 후속으로는 '미세스 캅'이 오는 8월 3일부터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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