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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프리뷰] 삼성 대 진에어, 희망을 두고 싸우는 대결

기사입력 2015.07.29 09:50 / 기사수정 2015.07.29 09:50

송희라 기자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다음 시즌의 희망을 찾으려는 삼성과, 이번 시즌 희망의 결실을 거두려는 진에어가 대결을 벌인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5주차 첫 날 삼성 갤럭시 대 진에어 그린윙스, 그리고 스베누 소닉붐 대 롱주-IM의 경기가 열린다.

오늘 경기 중 삼성 갤럭시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대전이 눈에 띈다. 작년 월드 챔피언쉽 우승을 차지한 ‘삼성 왕조’를 재건하려는 삼성 갤럭시 그리고 섬머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맞붙기 때문이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현재 6위로, 8승 6패에 득실차 +3을 기록했다. 9승 6패 득실차 +4인 나진 e엠파이어와는 근소한 차이다. 진에어 그린윙스가 앞으로 만날 상대들은 KOO 타이거즈를 제외하면 하위권 팀이다. 진에어가 오늘 경기만 잘 넘긴다면 편하게 플레이오프 진출 할 수 있다.

나진 e엠파이어는 리그 1위 팀 SKT T1과 경기를 남겨뒀다. KOO 타이거즈를 꺾고 좋은 모습을 보인 나진 e엠파이어지만, 진에어 그린윙스의 남은 경기수가 더 많은 만큼 두 팀의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이다.



한편 삼성 갤럭시의 경우 현재 5승 9패로 7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진에어 그린윙스보다 승점이 10점이나 뒤져있기에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힘든 셈. 그러나 삼성 갤럭시는 SKT T1에게 한 세트를 이긴 경험이 있는 팀이다. 이는 경험만 충분히 쌓인다면 작년 삼성 갤럭시의 모습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다.

오늘 경기는 내년의 희망, 그리고 올해의 희망을 두고 벌이는 경기가 될 것이다.

mellowxing@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 뉴스 DB

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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