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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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유격수' 툴로위츠키, 트레이드로 토론토行

기사입력 2015.07.28 16:17 / 기사수정 2015.07.28 16:17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31)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 폭스스포츠, CBS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툴로위츠가 트레이드로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토론토는 툴로위츠키와 함께 현역 최고령 불펜 투수 라트로이 호킨스를 영입하고, MLB.com의 토론토 유망주 순위 3위,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우완투수 제프 호프만, 미겔 카스트로를 콜로라도로 보낼 예정이다. 아직 양측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2006년부터 콜로라도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툴로위츠키는 메이저리그 10시즌 통산 104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9리 1165안타 656타점 660득점 188홈런의 성적을 올렸다. 올시즌에는 86경기에 나와 타율 3할5푼 97안타 52타점 46득점 12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그간 툴로위츠키는 많은 트레이드설에 휩싸였었다. 실제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등 여러 팀이 툴로위츠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툴로위츠키는 결국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평균 팀 득점 5.28로 타선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토론토는 툴로위츠키를 영입하면서 한 층 더 극대화된 공격력을 기대하고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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