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은 힙합 가수 이센스(본명 강민호·28)가 항소장을 접수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센스는 지난 2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마약류를 흡입해 죄질이 무겁다"면서 징역 1년 6월과 추징금 55만 원의 실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열린 공판에서 이센스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57만7000원을 구형했다. 이센스는 당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센스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차장 및 자택에서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돼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 2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아메바컬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