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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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벨린저 "크러쉬 '오아시스' 비슷하지만 표절 아니다"

기사입력 2015.07.25 14:49 / 기사수정 2015.07.25 14:5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미국 가수 에릭 벨린저가 힙합 가수 크러쉬의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에릭 벨린저는 25일 트위터에 "Awkward/Oasis에 관한 모든 트윗을 봤다. 두 곡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표절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I've been seeing all the "Awkward/Oasis" tweets... The songs sounded similar, but I don't think it was plagiarism)"라고 적었다.

크러쉬의 '오아시스(Oasis)'는 9일 공개된 뒤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에릭 벨린저의 '오크워드(Awkward)'와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강일권 힙합 웹진 리드머 편집장은 트위터에 "쇼미더머니 가사 논란 덕에 미국 알앤비 뮤지션 에릭 베링거(Eric Bellinger)의 '아크워드(Awkward)'를 번안곡 수준으로 베낀 크러쉬의 '오아시스'는 순항 중"이라며 "원 저작권자가 소송을 걸어 판결이 나지 않는 이상 표절이란 말을 쓸 수 없기에 (이렇게 표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금 한국대중음악계에는 레퍼런스(참고)를 빙자한 베끼기에 중독된 뮤지션들이 너무 많다. 심지어 이게 잘못된 건지조차 모르는 이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아메바컬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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