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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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배영수, 친정팀 삼성 상대 '4이닝 4실점'

기사입력 2015.07.24 20:32 / 기사수정 2015.07.24 23:11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친정팀 삼성을 상대한 한화 이글스 배영수(34)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배영수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 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당초 배영수는 전날인 23일 수원 kt전에서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등판 일정이 밀렸고, 이날 '친정팀' 삼성과의 첫 대결이 성사됐다. 그리고 배영수는 이날 4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 선두 구자욱에게 우전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한 배영수는 박해민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다음 타석의 나바로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 2점을 먼저 내줬다. 이후 최형우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채태인을 1루수 땅볼, 이승엽을 중견수 땅볼로 처리하고 1회를 끝냈다.

2회부터는 깔끔했다. 박석민 삼진, 이지영 우익수 뜬공, 김상수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배영수는 3회에도 구자욱과 박해민을 뜬공으로 잡아냈고, 볼넷으로 나바로의 출루를 허용했지만 최형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 했다.

4회 채태인을 삼진으로 처리한 배영수는 이승엽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박석민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이지영을 투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5회 선두 김상수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고, 구자욱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맞으면서 김상수에게 득점을 내준 뒤 박정진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박정진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총 실점은 4실점으로 늘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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