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32
연예

'딱 너같은딸' 이수경·강경준, 김혜옥에 비밀연애 발각 '곤혹'

기사입력 2015.07.23 10:33 / 기사수정 2015.07.23 10:3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딱 너 같은 딸' 이수경과 강경준의 비밀연애가 발각됐다.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48회에서 인성(이수경 분)과 정근(강경준)의 비밀 연애가 발각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애정 행각을 선보이며 인성과 정근의 비밀 연애가 여러 사람에게 공개됐다.

먼저 이들의 연애는 회사 동료들에게 발각됐다. 회사 계단에서 ‘점심 뽀뽀’를 나누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계단 밑에는 동료들이 포진해 있었다. 동료들은 철벽녀인 줄 알았던 인성이 정근에게 '뿌잉뿌잉' 애교를 부리는 모습에 놀랐다.


인성과 정근의 연애는 소판석(정보석)에게도 발각됐다. 동네 카페에서 정근이 인성에게 빵과 음료수를 먹어주는 모습을 지나가던 판석이 보고만 것이다. 자신이 아끼던 큰아들이 인성의 입에 묻은 빵부스러기를 떼어주는 모습을 보고 판석은 충격을 받는다.

오늘(23일) 방송분에서는 애자(김혜옥)와 희성(정혜성)도 인성과 정근의 연애 사실을 알게 된다. 희성은 인성의 방에서 나온 핑크빛 원피스를 보고, 며칠 전 날씨 뉴스 배경화면에 나왔던 공원 커플이 인성과 정근임을 확신한다. 희성은 네티즌 수사대와 같은 기지를 발휘, 미나(고연아)가 씩씩이 이모(인성)의 방에서 주웠다던 반지가 얼마 전 정근이 끼고 있던 반지와 같은 커플 반지임을 알아낸다.

현장 사진에서는 또 한 번의 폭풍우가 휘몰아칠 것임을 예고한다. 판석 집 마당에 인성, 정근, 애자, 판석, 정기(길용우)가 대치하듯 서 있다. 분노한 판석은 무언가를 말하고 있고 정근은 절망한 표정을 하고 있다. 애자 역시 인성을 보며 황당한 표정을 하고 이 둘의 사이를 강하게 반대하는 느낌을 풍긴다. 인성과 정근의 절대적인 지지자인 정기 홀로 어찌할 바 몰라 갈팡질팡하고 있다.

애자와 판석의 갈등의 골은 상당히 깊다. 판석의 1인 시위 여파로 실직까지 당한 애자와 자신을 사기꾼 취급하며 해병대를 우습게 보는 언행으로 판석은 자존심에 막대한 상처를 입었다. 정근은 상황을 지켜보다 “저희 서로 사랑하고 있다. 말리지 마라”고 말한 뒤 인성의 손을 끌고 뛰쳐나간다.

23일 오후 8시 55분 방송.

khj3330@xportsnews.com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