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22)이 4안타로 펄펄 날며 팀의 50승을 이끌었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14-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올시즌 가장 먼저 50승(35패) 고지를 밟았다. 이날 우익수 및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구자욱은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구자욱은 이날 4안타로 11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구자욱은 "1번 타자로서 많이 살아나가려고 했고, 득점을 많이 하기 위해 노력했다. 3안타 후에 4안타 기록을 하려고 욕심을 내봤는데, 이루게 돼 좋았다"고 돌아본 구자욱은 "후반기 들어 스타트가 좋아 기쁘다"면서 이날 활약에 대한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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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