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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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인업 변화, 나바로 3번-채태인 5번 출격

기사입력 2015.07.22 18:09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 삼성이 라인업에 작은 변화를 줬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7이닝 2실점 호투를 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1-2로 분패를 당했다.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삼성은 이날 전날과 다른 라인업을 내세웠다. 3번타자였던 채태인과 5번타자였던 야마이코 나바로가 자리를 바꿔 나바로가 3번 타순으로 전진 배치됐고, 채태인이 5번타자로 나선다.

전날 채태인은 5타수 무안타, 나바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다만 이날 상대 선발이 좌완인 임기준임을 고려해 나바로의 타순을 상향 조정했다. 류중일 감독은 "(박)석민이의 2번 타순도 생각을 했지만 그렇게 되면 타순을 너무 많이 바꿔야 해서 일단 작은 변화만 줬다"고 설명했다.

이날 삼성은 구자욱(우익수)-박해민(중견수)-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채태인(1루수)-이승엽(지명타자)-박석민(3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선발 출전하고, 알프레도 피가로가 선발투수로 등판해 전날 패배 설욕에 나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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