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강한울(24)이 컨디션 난조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22일 대구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KIA는 선발 조쉬 스틴슨이 5⅓이닝 비자책 1실점 쾌투를 보이며 시즌 9승을 챙겼고, 이어 나온 김광수-심동섭-윤석민이 완벽하게 뒷문을 틀어막으며 승리, KBO 역대 네번째로 팀 900세이브를 달성했다.
KIA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강한울의 1군 엔트리를 말소시키고 박찬호를 등록했다. 강한울은 전날 대주자로 나와 도루 실패로 아웃당했다. 최근 10경기에서 23타수 3안타 1할3푼에 그치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고, 결국 이날 엔트리에서 말소 됐다.
이날 콜업된 박찬호는 올시즌 10경기에 나와 16타수 2안타 1타점 1할2푼5리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57경기 출전해 176타수 45안타 20타점 22득점 2할5푼6리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KIA는 이날 김주찬(지명타자)-신종길(우익수)-브렛필(1루수)-나지완(좌익수)-이범호(3루수)-백용환(포수)-김민우(2루수)-김호령(중견수)-이인행(유격수)이 선발 출전하고, 임기준이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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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