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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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너를 기억해' 밝혀지는 진실, 피어나는 로맨스

기사입력 2015.07.22 00:12 / 기사수정 2015.07.22 00:13

대중문화부 기자


▲ 너를 기억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너를 기억해' 하나씩 진실이 밝혀지는 가운데, 장나라와 서인국의 로맨스도 시동이 걸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10회에서는 납치된 차지안(장나라 분)을 구하려는 이현(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거 도경수의 탈옥이 가능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도경수는 탈옥 후 이현의 아버지 이중민(전광렬)을 죽이고 동생 민이(박보검)를 데려간 연쇄 살인범.

과거 사건에 대해 담판을 지으려 현지수(임지은)를 찾아간 이현은 현지수와 이준영의 거래에 대해 듣게 됐다. 이준영은 야망이 큰 현지수의 심리를 자극하며 금지된 면회권을 풀어달라고 요구했고, 그 대가로 범죄 정보를 주겠다고 약속했던 것.

현지수는 "사소한 면회나 편지로 공범들을 불러들여 탈옥까지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호소했지만, 이어 이현의 동생 민이를 찾았던 일도 거짓으로 드러나 이현을 분노케 했다. 이현은 결국 "내가 직접 안 찾은 건 사실이니까. 내가 안 찾은 거다"라고 자책했다.

이후 이현은 살인범 남자친구와 함께 지내며 공범이 된 여자를 보며 자신의 동생 정선호에 대입시켰다. 시체 없는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드러난 정선호. 이현은 정선호가 연쇄 살인범 이준영의 밑에서 자라 후천적 사이코패스가 됐다고 의심했다.

또한 이준호는 이날 섬뜩한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살인범의 공범 여자와 맞딱뜨린 이준호는 순간 눈빛이 달라졌고, "나는 사람을 아주 잘 보는데"라며 섬뜩하게 웃었다.

하나씩 진실이 밝혀지는 가운데, 차지안과 이현의 로맨스에도 시동이 걸렸다. 납치된 차지안은 다른 피해자 지현숙(임성언)이 두려워하자 "꼭 찾을 거에요. 그런 사람이 있어요. 어떻게든 꼭 찾아내 줄 사람"이라며 이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현 또한 차지안을 걱정하는 정선호(박보검)에게 "아니. 어떻게든 버틸 겁니다"라며 차지안을 향한 강한 믿음을 나타냈다.

결국 이현은 차지안을 구해냈고, 차지안은 퇴원 시간에 맞춰 자신을 데리러 온 이현의 모습에 설렜다. 차지안은 납치 당했을 당시 두려웠던 마음을 토해내며 "더 무서웠던 건 다신 당신을 못 보겠구나란 생각이었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현은 "다시 봤잖아"라며 다가갔고, 차지안은 이현에게 입을 맞추며 마음을 온전히 드러냈다.


이준호(최원영)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현은 차지안의 입맞춤을 받아들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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