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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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틴슨, 삼성전 5⅓이닝 1실점 쾌투…9승 요건

기사입력 2015.07.21 20:54 / 기사수정 2015.07.21 20:59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조쉬 스틴슨(27)이 삼성전에서 시즌 9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틴슨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스틴슨은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스틴슨은 1회 야수 실책으로 한 점을 내주고 시작했다. 선두 구자욱을 3루수 이범호의 송구 실책으로 2루까지 허용한 스틴슨은 박해민의 희생번트 후 채태인을 1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최형우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며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나바로는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이승엽을 1루수 땅볼로, 이지영을 삼진으로 잡은 뒤 이지영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김상수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끝냈다. 3회는 선두 구자욱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으나 박해민과 채태인, 최형우를 차례로 내야 땅볼로 잡고 끝냈다.

스틴슨은 4회 위기를 맞았다. 나바로를 볼넷으로 내보낸 스틴슨은 이승엽의 땅볼로 나바로를 아웃시켰지만 이어 박석민에게 볼넷을, 이지영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상수를 유격수 직선타로, 구자욱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이후 5회는 박해민 번트아웃, 채태인 좌익수 뜬공, 최형우 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그러나 6회 올라온 스틴슨은 나바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이승엽과 박석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김광수에게 넘겼다. 이후 김광수가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기면서 스틴슨의 승리 요건도 지켜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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