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향후 촬영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상 KBS 예능국 CP는 2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조영남 김수미 이경규 박명수만이 모여 제작발표회를 여는 것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면서 "출연자들의 일정에 변수가 많아 촬영 재개일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남과 김수미는 13일 열린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언쟁을 벌였고, 조영남은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조영남은 제작진의 설득에 다시 촬영에 합류했다.
김수미 또한 악성 댓글에 따른 심적 고통을 호소하면서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밝혔지만, 다시 촬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나를 돌아봐'는 내가 했던 행동을 똑같이 겪어보며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4일 오후 40분 첫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나를 돌아봐' 출연진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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