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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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도 중동 이적설…사우디 알 샤밥서 러브콜

기사입력 2015.07.21 09:43 / 기사수정 2015.07.21 10:0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염기훈(32,수원)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아라비아판'은 21일(한국시간) "알 샤밥이 염기훈에게 관심을 보였다"면서 "요르단 수비수 타리크 카탑을 대체할 아시아쿼터 선수로 염기훈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혓다. 

알 샤밥은 과거 송종국과 곽태휘, 박주영 등이 뛰어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명문 구단이다. 공격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알 샤밥은 올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는 염기훈을 탐내고 있다. 

염기훈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19경기를 뛰며 7골 9도움을 올리고 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A컵 등 공식경기를 모두 합하면 9골 14도움으로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놀라운 페이스를 과시 중이다. 

우선 수원은 구체적인 이적 제안을 받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실제 제안이 와도 염기훈을 지키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앞서 정대세를 일본 J리그 시미즈 에스펄즈로 보내며 공격진이 약화된 상황서 염기훈까지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다. 올해 연봉을 삭감하고 1년 재계약을 맺어 신들린 듯한 활약을 보여준 만큼 재계약 보상을 하겠다는 것이 수원의 계획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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