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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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前원걸 선예·소희와 꾸준히 거취논의 해왔다"

기사입력 2015.07.20 15:3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룹 원더걸스 소속이었던 선예와 소희의 탈퇴 소식을 전했다. 선예와 소희는 원더걸스 팬카페에 글을 남기며 그룹 활동 마무리를 지었다.
 
예은 선미 유빈 예림이 4인조 밴드로 변신해 원더걸스 활동을 이어간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이들의 원더걸스 컴백을 앞두고 선예와 소희는 재합류 가능성에 정확하게 선을 그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오늘에서야 이들의 탈퇴를 기정사실화 한 이유는 무엇일까.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에 "원더걸스의 컴백을 앞둔 상황에서 일부러 선예와 소희의 탈퇴 소식을 알린 것은 아니다"며 "예전부터 선예와 소희의 향후 거취를 놓고 얘기가 오갔었고, 그 부분이 극히 최근에 결정이 됐기에 바로 알린 것 뿐"이라 밝혔다.
 
지난 달 원더걸스의 컴백 소식이 알려졌을 때, 많은 이들은 원더걸스 소속인 선예와 소희의 향후 합류 여부에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예와 소희가 팀을 탈퇴한 것이 아닌만큼 향후 합류여부는 두고봐야 할 부분이다. 아직까지는 두 사람의 합류를 두고 얘기가 오간 부분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원더걸스가 본격적으로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자, 소속사와 선예 소희 간의 향후 팀 거취 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향후 행보가 정확하게 정해지자, 두 사람은 팬카페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팀 탈퇴 소식을 빠르고 간결하게 전했다. 앞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원더걸스를 향한 마지막 배려인 셈이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그 동안 원더걸스 멤버로 활동해오던 선예와 소희가 팀을 탈퇴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더걸스는 향후 4인조(예은, 유빈, 선미, 혜림) 체제로 활동하게 됩니다"고 밝혔다. 선예는 가정생활, 소희는 배우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어 JYP는 "이번 앨범 준비 과정에서도 선예와 소희 모두 멤버들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서로 격려하며 좋은 친구로 남을 것입니다. 앞으로 이어질 원더걸스의 활동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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