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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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가만히 있어도 무섭고 진지해"

기사입력 2015.07.20 14:4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성웅이 캐릭터 소화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기자간담회에는 박성웅, 김범, 윤소이, 이원종, 김태훈, 임현성이 참석했다. 

이날 박성웅은 "장무원을 연기하기 위해 딱히 준비하는 것은 없다. 내 모습이 가만히 있으면 무섭고, 진지한 면이 있다. 장무원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준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수사 5과의 리더 장무원으로 분한다. 그는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신념으로 막강한 수사권을 지닌 수사 5과를 창설한다. 당분간 악역을 하지 않고 싶다는 그의 소망대로 이번에는 정의 구현자로 나선다.

그는 "'고뇌를 하고서 응시한다'는 대본이 많아서 주름이 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떤 뒤 "리더로서 중요한 것은 희생, 그리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다. 조용히 무게있게, 하지만 뒤에서는 묵직하게 다가서는 사람이 리더의 품격인 것 같다"고 전했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 수사 5과 구성원이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에 맞선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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