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천호진이 채수빈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44회에서는 장태수(천호진 분)가 한은수(채수빈)에게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수는 "널 이렇게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가족들한테 참 사랑을 많이 받고 컸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 상준이나 선희 씨나 어린 너한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애정을 쏟았어. 살아 있었으면 요즘 말로 딸바보라는 소리 들었을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장태수는 "누군지도 모를 아버지 쪽을 많이 닮은 모양이구나. 정애보다는 그쪽이 낫지"라며 한은수가 한선희(최명길)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또 장태수는 "내가 너희집 재산을 모두 가져갔다고 어른들이 그랬지. 그게 아니야. 정애가 시작한 거야. 차명계좌 통장을 정애가 갖고 도망갔어. 난 그걸 막으려고 반 미친 듯이 돌아다녔고"라며 거짓말했다.
결국 장태수는 한은수에게 "넌 이정애 딸이야. 상준이 집안을 망하게 한 여자의 딸이라고"라며 이정애(김혜선)가 친모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