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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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사연 주인공 "방송 이후 아빠 바뀌었다" 해명

기사입력 2015.07.19 17:15 / 기사수정 2015.07.19 17: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동상이몽' 사연의 주인공이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19일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했던 작은 딸이 언니의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과도한 스킨십을 하는 아버지로 인한 고민 사연이 전파를 타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해당 사연 속 아버지는 고등학생이 된 딸에게 엉덩이는 물론 허벅지를 만지는 등 스킨십을 한 것. 이에 고등학생인 딸은 타인의 시선도 그렇고,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드러내 논란이 됐다. 

그러나 19일 오후 해당 사연의 주인공에 따르면 방송 이후 아버지가 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SNS를 통해 "아빠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방송에 출연 절대 안했을 것"이라며 "주변인들이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그런 좋은 분"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방송만보고 왜 그리 판단하시나요. 사람 집마다 가치관도 다른거고 생각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변화했다고도 전했다. 그는 "방송 끝나자마자 아빠는 바뀌었어요. 절대로 먼저 다가서려 하지 않고 기다려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이 해당 방송을 본 뒤 가족들에게 악플을 단 것을 의식한 듯 "진짜 우리 아빠 너무 좋은 사람인데 제발 그런 말 좀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사진=SBS, 온라인 커뮤니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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