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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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지진희, 눈물 가득 가슴 아픈 부성애 예고 '먹먹'

기사입력 2015.07.17 07:55 / 기사수정 2015.07.17 08: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지진희가 가슴 아픈 부성애를 예고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심야식당'은 예고편을 공개하며 특별 손님 지진희의 모습을 선보였다. 지진희는 지난 4회 '모시조개탕'편에 출연하며 뒷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지진희가 '심야식당'을 무대로 블랙 수트의 마술사로 등장했다. 언제나 왁자지껄하던 '심야식당'의 분위기가 다소 숙연한 가운데 지진희가 관객이 된 단골손님들을 향해 깊은 인사를 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는 지진희의 모습이 더해지면서 향후 내용에 대한 시청자들의 걱정 어린 의견이 전해지고 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딸 샛별(강지우 분)을 품에 안은 채 잔뜩 상기된 표정의 지진희가 허공을 응시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어린 딸 샛별과 함께 밤무대에 오르면 생계를 잇다 우연히 TV출연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방송 도중 갑작스런 통증으로 쓰러져 두 부녀 앞에 또 다른 위기를 암시한 바 있다.
 
지진희는 딸 앞에서는 언제나 유쾌하고 든든한 아빠지만 모시조개탕과 함께 소주를 기울이며 마스터에게 힘든 속내를 털어 놓는 한없이 약한 아빠 영식을 연기하며 가슴 아픈 부성애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심야식당'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심야식당ⓒ(주)바람이분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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