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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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악마들의 회식…익어가는 10년 우정(종합)

기사입력 2015.07.15 21:59 / 기사수정 2015.07.15 23:3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삼겹살이 익어가는 가운데 데뷔 10주년을 맞아 돈독한 호흡을 보여줬다.

슈퍼주니어의 '악마들의 회식'이 15일 네이버 스타캐스트 온 에어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이특은 "포털 사이트에 저희 기사가 있다. 지금도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있다"며 멤버들에게 예상 댓글 수를 물었다. 이에 은혁은 "댓글 수가 100만 개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한 슈퍼주니어는 각 멤버별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소집해제한 예성은 "잘 지냈다. 맛있는 것을 못 먹어 아쉽다. 얼굴이 붓지 않는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과 만나기 위해 삼겹살을 먹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원은 "영화 3편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 촬영도 앞두고 있다"면서 "여러분이 아시는 포춘쿠키 영화인 '파풍'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 규현은 "나는 음원깡패다. '광화문에서'와 '너를 사랑한 시간' OST로 음원 차트에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데뷔 앨범이 카세트 테이프로 발매된 것을 언급하며 추억에 잠겼다.

이특은 "데뷔할 때 카세트 테이프도 발매됐다. 우리가 테이프 마지막 세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청자 중에 슈퍼주니어 1집 테이프를 가지고 오면 싸인을 해드리겠다"면서 "시원이가 직접 까서 주는 포춘쿠키를 드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슈퍼주니어는 '데빌' 타이틀 및 수록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을 짤막하게 들려주면서 설명을 더했다. 이들은 특히 '데빌' 앨범을 준비하는 것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은혁은 "멤버들이 너무 바빠서 모일 시간이 없었다.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후렴구 부분 안무 연습을 했다. 이후 다른 파트 안무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데빌' 뮤직비디오 포인트에 대해 "슈퍼주니어가 데뷔 10년차다. 뮤직비디오에 수많은 여성분들이 출연한다. 굉장히 핫한 장면들이 나온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 앨범 '데빌(DEVIL)'은 16일 0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데빌'을 비롯해 이승환 장미여관 김윤아가 각각 참여한 '위 캔(We Can)' '첫눈에 반했습니다' '로큰 샤인(Rock'n Shine)' 등 총 10곡이 실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슈퍼주니어 ⓒ 네이버]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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