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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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롯데전 3이닝 3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5.07.15 20:02 / 기사수정 2015.07.15 20:0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청주, 이지은 기자] 비영수 아니면 패영수다. 오랜만의 등판에도 한화 이글스 배영수의 부진이 계속됐다. 

배영수는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3이닝을 소화해 6피안타 4삼진 3실점하며 역시 불안한 피칭을 보였다.

부진한 투구 내용이 하루 이틀 얘기가 아니었다. 올시즌 15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6.63에 달하는 좋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비로 인해 연달아 등판이 미뤄지면서 11일만에 선 마운드였지만, 결국 또 조기강판되고 말았다. 

1회 페이스는 좋았다. 아두치와 김운호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냈다. 3루수의 에러로 황재균이 출루했지만, 견제구로 아웃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도 깔끔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최준석-박종윤-정훈을 뜬공-땅볼-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실점은 3회에 나왔다. 안중열에게 안타를 허용해 선두타자르 또 내보냈지만, 문규현을 삼진처리했다. 하지만 아두치가 친 평범한 2루수 땅볼이 악송구가 되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결국 김문호에게 안타를 내주며 1,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점수는 0-2 더이상의 추가실점은 없었다. 

4회에도 위기는 이어졌다. 장타가 맞아나가기 시작했다. 손아섭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최준석에게는 중앙펜스를 맞추는 안타를 내주며 결국 1실점을 추가했다. 

결국 벤치는 교체를 선택했다. 배영수는 마운드를 김기현에게 넘겨주고 내려왔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사진=배영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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