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니퍼트는 다음주 월요일에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니퍼트는 지난달 7일 목동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어깨 통증으로 ⅓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어깨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았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을 시행하면서 조금씩 재활에 나섰다. 김태형 감독은 "통증이 없다고 한다. 불펜 피칭 후 무겁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아픈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라이브 피칭을 무사히 마친다면 빠르면 7월말, 늦어도 8월 중순까지는 1군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더스틴 니퍼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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