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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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최초'로 2년 연속 ML 올스타전 MVP 영예

기사입력 2015.07.15 16:4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마이크 트라웃(24,LA에인절스)가 2년 연속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트라웃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3년 연속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리드오프로 나선 트라웃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쳤고 우측 담장을 순식간에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지난 1989년 보 잭슨이 리드오프로서 홈런포를 신고한 이후 처음.

3회 헛스윙 삼진을 당한 트라웃은 5회 3번째 타석에서 내야 땅볼 후 야수 선택으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7회 볼넷까지 골라 나간 트라웃은 대주자 브룩 홀트와 바통터치하며 올스타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선취점과 함께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한 트라웃은 의심의 여지 없이 MVP로 선정됐고, 2년 연속 별 중의 별이 되는데 성공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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