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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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차승원, 이연희 혼사 결심에 격분 "누가 널 이용해?"

기사입력 2015.07.14 22:23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차승원이 이연희의 혼사결심에 격분했다.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8회에서는 광해(차승원 분)가 정명(이연희)의 혼사결심에 격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정명이 대전에 들어 강주선(조성하)의 장자 강인우(한주완)와 혼인을 하겠다고 하자 "누가 너까지 이용하려드는 게야"라고 소리쳤다.

정명은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제가 원한다는 거다. 왕실의 혼사는 정치의 한 부분이다. 제가 그걸 모를 나이도 모를 신분도 안다. 혼인해 힘을 갖겠다. 그것이 필요한 걸 알게 된 것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광해는 그제야 정명이 혼사를 하려는 이유가 자신을 위해서임을 알게 됐다. 정명은 광해가 자책하려 하자 "그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무엇이든 하셔야 한다. 전하의 바람이 뭔지 안다. 무엇을 위해 버텨 오셨는지도. 그러니 어떤 대가 치러서라도 어좌 지켜내셔야 한다"고 말했다.

광해는 "무슨 짓이든 하라는 거냐"고 물었다. 정명은 "힘든 결정인 걸 안다. 저는 괜찮다. 무엇이 더 고통스러운가 묻는다면 제게는 이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 그러니 제가 할 수 있을 일 하게 해 달라. 전하가 아니라 저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혼사를 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차승원, 이연희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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