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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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 SK전 넘어 최근 부진 씻을 수 있나

기사입력 2015.07.14 16:32 / 기사수정 2015.07.14 16:3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의 선발 투수 이재학(25)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주 3전 전승을 거둔 NC의 좋은 분위기를 이재학이 이어받기를 팬들은 바라고 있다.

이재학이 14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팀 간 8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재학은 최근 두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7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원정경기에서 5이닝 4실점 5피안타(1홈런) 2탈삼진 4볼넷을 기록하며 승패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3일 한화와의 대전 원정경기에서는 2⅓이닝 6피안타 1탈삼진 3실점하며 5이닝도 채 버티지 못했다.

올해 선발로 11경기 등판하고 있는 이재학은 평균 4⅓이닝 정도 소화해주고 있다. 선발투수로서 이닝소화력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든든한 타선이 그를 뒷받침하고 있다.

7월 NC의 팀타율은 3할1푼8리로 리그 3위다. 경기당 평균 7점씩 뽑아주고 있는 무서운 방망이다. 팀출루율은 3할5푼9리로 조금 아쉽지만 팀장타율 0.506이 이를 상쇄해주고 있다. 또한 박민우와 김종호로 이루어지는 발 빠른 테이블세터진은 상대 선발 윤희상을 흔들 준비를 완료했다. 7월 김종호와 박민우의 도루 개수는 각각 6개와 3개다.

이재학이 조심해야될 SK 타자는 이명기와 브라운이다. 두 타자는 올 시즌 언더 투수에게 강점을 보였다. 이명기의 옆구리 투수 타율은 3할7푼5리(24타수 9안타), 브라운은 3할6리(36타수 11안타)였다.

불펜 싸움으로 들어가면 NC가 조금 고전할 수도 있다. 이것이 경기 초반 이재학이 윤희상과의 선발 싸움을 효과적에서 해줘야하는 이유다. 방망이는 확실히 NC가 우위이기 때문에 이재학은 최소 5이닝 3실점 이하로 투구할 수 있다면 시즌 4승을 바라볼 수도 있다. SK의 필승불펜이 나오기 전에 NC는 승부를 봐야한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이재학 ⓒ 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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