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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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빈다! 캡틴" 카시야스 향한 안첼로티 응원

기사입력 2015.07.14 08:4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비록 지금은 한 팀에서의 사제는 아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57) 감독은 이케르 카시야스(34,FC포르투)를 향해 힘을 불어넣었다. 

카시야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마무리하고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로 이적했다. 199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1군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카시야스는 16년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통산 725경기에 나선 카시야스는 5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국왕컵 2회 우승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14일 열린 공식 고별식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마무리한 가운데 지난 시즌 카시야스와 함께 팀을 이끌었던 안첼로티 감독이 카시야스에게 응원의 한마디를 건넸다. 안첼로티 감독은 카시야스의 부진으로 시끄러웠던 지난 2년 동안 신뢰를 보내며 챔피언스리그 라 데시마(10회 우승)의 위업을 함께 달성한 바 있다. 가장 비판이 거셌던 지난 시즌에도 "카시야스는 프로다"는 말로 변함없는 신임을 보내기도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카시야스가 떠나던 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늘 최고의 순간이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 주장"이라고 게재하며 카시야스의 앞날에 짧고 굵게 힘을 건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안첼로티(왼쪽)와 카시야스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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