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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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상류사회' 유이, 성준에 복수 결심했다

기사입력 2015.07.14 06:55



▲ 상류사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상류사회' 유이가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성준에게 실망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1회에서는 장윤하(유이 분)가 최준기(성준)의 속셈을 알고 복수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하는 최준기가 재벌그룹 막내딸이라는 배경 때문에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장윤하는 "왜 날 알면서 모른 척했어"라고 추궁했고, 최준기는 "계속 마음에 들어서 결혼하려고. 혼테크 하려고 했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도리어 최준기는 "네가 먼저 사귀자고 했어. 조그만 친절을 특별한 관심으로 둔갑시켰어. 그때 넌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하고 사랑에 빠졌을 거야. 사랑에 빠지려고 작정한 사람 같았어"라며 독설했다.

화가 난 장윤하는 "분명히 아니야. 준기 씨여서, 최준기 당신이어서 사랑한 거야. 내 사랑 모욕하지 마. 내 배경이 그렇게 갖고 싶었니. 오빠 그렇게 되고 죽고 싶었어. 그 와중에 보고 싶었어. 그러면서 살아지더라. 견딜 수 있게 됐어. '사랑이 이런 거구나, 문제를 해결할 순 없어도 문제를 해결할 힘을 주는구나. 사랑 참 좋은 거구나'"라며 독설했다.
 
이후 장윤하는 최준기와 나눴던 대화들을 떠올렸고, "네가 가진 꿈, 나한테는 현실. 기다려. 밟아줄게"라며 복수심을 드러냈다.
 
또 최준기는 "네가 누구 집 딸인지 언제 알았는지 세세하게 따지면서 왜 중요한 건 안 물어봐? 넌 나를 사랑하니"라고 물었고, 장윤하는 "아니"라고 못 박았다. 최준기는 "내가 너한테 잘 보이려고 숨기고 접근한 거 몰랐을 땐 사랑했니? 네가 그때 날 사랑했다면 지금도 나를 사랑해야 돼. 내가 너한테 잘못했어도, 머리로 이해 안돼도 마음으로 받아줘야 돼. 그게 사랑이야"라며 흔들었다.
 
장윤하는 "나 한 가지만 묻자. 왜 거짓말 안 했니. 왜 순순히 모든 걸 사실대로 말했어"라며 괴로워했고, 최준기는 "사랑하니까. 거짓말 못하겠더라. 널 사랑하게 됐어. 언제부터인지는 나도 몰라. 미안해. 난 네가 그렇고 그런 사람인 줄 알았어. 근데 넌 다른 사람이더라"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앞으로 장윤하가 재벌가의 권력을 이용해 최준기에게 복수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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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상류사회' 유이, 성준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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