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정상 자리를 지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7.1%(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4.3%P)보다 2.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해피선데이'의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야노시호가 48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야노시호는 집에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랐다. 추성훈과 사랑이가 야노시호의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사랑이는 드레스를 차려입고 야노시호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어 추성훈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적은 스케치북을 들고 사랑이가 대신 말하도록 시켰다. 야노시호는 평소 무뚝뚝하던 추성훈의 로맨틱한 이벤트에 감동받아 계속 눈물을 흘렸다. 사랑이는 우는 야노시호를 안아줬다.
야노시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고의 선물이었다. 두 사람이 사이 좋게 뭔가를 만들어주는 모습이 행복의 형태가 있다면 이런 게 아닐까 생각한다. 이 시간은 정말 귀중하고 중요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13.5%, SBS '일요일이 좋다'는 8.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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