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사랑한 시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윤균상이 하지원의 마음을 흔들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5회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가 차서후(윤균상)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서후는 최원을 찾아가 오하나(하지원)와 여전히 친구사이인지 확인했다. 최원은 "하나 흔들지 마"라며 화를 냈고, 차서후는 "흔드는 건 내 마음, 흔들리면 그건 오하나 마음 아닌가"라며 도발했다.
특히 최원은 "그럼 그걸 막는 건 내 마음인가. 잘 들어, 차서후. 다시는 너 따위한테 하나 흔들리게 안 둬"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차서후는 "그럴 자격은 있고? 아무 자격도 없는 누구한테 방해 받는 거 참 싫더라고. 그래서 와본 건데. 아무래도 또 봐야겠네"라고 못 박았다.
이후 차서후는 오하나의 사무실로 찾아갔고, "나 보고 싶었지. '오 팀장 의견 듣겠다 말씀 드려놨어' 연주회 준비하는 스태프랑 의상부터 슈즈 필요하거든"이라며 끌고 나갔다. 오하나는 "나 지금 불쾌하거든? 나 너랑 안 가. 여전히 자기 할 말만 하는구나. 내 말 먼저 들어"라며 화를 냈지만, 이때 차서후는 "보고 싶었어. 많이"라며 마음을 흔들었다.
또 최원은 차서후를 만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과거 차서후는 오하나를 홀로 결혼식장에 남겨둔 채 나타나지 않았던 것. 그러나 오하나는 끝내 영화를 보자는 최원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하고 차서후를 기다렸다.
앞으로 오하나와 최원, 차서후가 삼각관계에 놓일 것으로 예상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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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 윤균상, 이진욱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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